
[바이오타임즈] 의료법인 효송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서안산노인전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4년(2주기) 연속 1등급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국 1,32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지난 6월 19일 공개했다. 전체 요양병원 가운데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233개소로 전체의 17.6%에 불과했으며, 이 중 2주기 연속 1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전체의 9.7%(129개소)에 그칠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에 의해 평가된다고 알려져 있다.
적정성 평가 항목은 ▲의료진 및 시설 기준을 중심으로 한 '구조 영역', ▲환자 진료 결과와 치료 효과를 측정하는 '진료 영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환자 안전과 의료 퀄리티 향상을 위한 핵심 지표들이 다각도로 반영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요양병원들이 진료 영역에서의 향상을 이뤄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의료법인 효송의료재단 임선영 이사장은 “서안산노인전문병원 의료진의 전문성과 더불어, 재활치료, 인공신장센터, 집중치료병동 등 특화된 진료시스템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 특히 입원 초기 환자의 적응을 돕는 ‘7.4.4.1 프로그램’과 스마트 간병 AI 시스템, 간병인들의 진심 어린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구조 및 진료 영역에서 모두 높은 신뢰를 얻었다"면서 "앞으로 경기도 안산은 물론 시흥 및 주변 지역의 요양병원을 찾는 고령환자와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선택하고 빠르게 회복해 퇴원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안산노인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서 2023년부터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된 전국 20곳 하나이며, 2024년에는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안산 요양병원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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