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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안산노인전문요양병원, 지역 문화 유산 축제서 따뜻한 의료봉사2025-10-01 10:09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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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제7회 어울림 문화축제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초지동 돈배미공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초지동주민자치회와 초지동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안산노인전문요양병원이 응급처치존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참여했다. 단원구 원포공원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재활과 투석 전문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1등급을 받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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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안산노인전문요양병원의 의료봉사는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 측정, 건강 상담 등 세심한 케어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진이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건강 조언을 제공하면서 축제장 곳곳에서 "병원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주니 고맙다", "집 근처에 이런 좋은 병원이 있어 든든하다"는 주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축제 1부 공연은 어린이 태권도와 K-pop 댄스 사전공연에 이어 안산시 향토문화유산 제30호로 지정된 '안산 둔배미 배치기놀이'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안산 둔배미 배치기놀이는 초지동 둔배미마을에서 전승되던 경기 배치기소리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민속놀이다.

1987년 발굴되어 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이 놀이는 2019년 제21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등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안산시 향토유산 제30호 및 우수전통민속놀이로 지정되어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성호문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둔배미마을은 옛날 배가 들어왔던 포구 마을로, 지역 고유의 어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배치기놀이는 바로 이러한 해양 문화의 전통을 간직한 안산 지역 대표 민속놀이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단풍 플리마켓이 열려 주민들이 수공예품과 생활용품을 거래하며 소통했다.

초지동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초지동의 특성을 살려 근로자와 주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며 "37년간 전승되어 온 배치기놀이 같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면서 동시에 서안산노인전문요양병원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안산노인전문요양병원 임선영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밝혔다.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참여율이 높았던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안산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출처 : 우먼스토리뉴스(http://www.woman-story.co.kr)